네시삼십삼분(433)은 모바일게임 '삼국블레이드'에 신규 장수를 추가하는 업데이트를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에 추가된 장수는 여성 캐릭터 채염과 주태다. 채염은 시와 음악에 능한 여류 문학가로 전장의 참혹함을 노래한 '비분시' 등 뛰어난 문장을 후세에 남겼다.
전란으로 중원을 떠돌다가 조조 도움으로 고향 땅으로 돌아온다. '삼국블레이드'에서는 아군의 체력을 회복시키고 상태이상 시간을 감소시켜주는 뛰어난 보조형 영웅으로 활약한다.
오나라 충의의 상징 주태는 손권을 지키다 온 몸에 12개 큰 상처를 입을 정도로 용맹함을 자랑한다. 삼국블레이드에서는 자신의 신체만한 단월을 회전시키며 적들을 타격함은 물론 단단한 피부로 물리 피해량을 감소시키는 등 다양한 기술을 갖췄다.
채염과 주태는 기존 장수들과 조합하면 더 큰 위력을 발휘한다. 채염과 조조를 한 팀에 배치하면 스킬 사용시간이 15퍼센트 감소하는 '탈출' 효과가 적용된다. 주태와 손권은 물리 피해가 15퍼센트 증가하는 '열두 개의 상처' 효과가 발생한다.
433은 올해 상반기 삼국블레이드와 '의천도룡기' 등 대작 RPG를 선보였다. 하반기에는 '다섯왕국이야기' '활2' '마피아' 슈퍼맨과 배트맨 등 DC코믹스 IP를 활용한 'DC프로젝트(가칭)' 등을 선보인다.

김시소 게임 전문기자 sis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