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동욱 전 검찰총장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채동욱 전 총장은 서울대학교 법학과와 동 대학원을 졸업한 이후 1982년 제24회 사법시험에 합격했다.
그는 검사로 일하며 대전고등검찰청 검사장, 대검찰청 차장검사, 서울고등검찰청 검사장 등을 역임했다.
채 검차롱장은 지난 2013년 제39대 대검찰청 검찰총장으로 임명됐으나 국정원 대선 개입 사건을 수사하다가 혼외자 의혹이 제기되며 사퇴했다.
이와 관련 채 전 총장은 2일 한겨레 TV '김어준의 파파이스'에 출연해 '눈치가 없어서 법대로 하다가 잘렸나'라는 질문에 "인정한다"고 답한 바 있다.
또한 최순실 사건과 관련, 검사 후배들에게 "마지막 기회다. 최순실 사건 제대로 해라. 사랑한다"고 애정 어린 쓴소리를 건넸다.
이희진 기자 (leeh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