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포털 줌닷컴을 서비스하는 줌인터넷(대표 김우승)은 코리안클릭 5월 3주 주간 데이터 기준, 통합 검색 쿼리 점유율 2%를 달성했다고 31일 밝혔다.

2011년 9월 줌인터넷이 개방형 포털 서비스 줌닷컴을 선보인 이후 지속적인 검색기술 강화와 서비스 개선을 통해 안정적인 성장 궤도에 진입한 성과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외국계 포털 기업의 적극적인 사업 확장으로 국내 주요 포털 서비스 검색 점유율이 일부 하락하는 등 시장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후발 주자인 줌닷컴이 달성한 2% 검색 점유율은 의미 있는 성과다.
줌인터넷은 검색 점유율 확대가 서비스 활성화와 트래픽 증가로 이어지는 출발점이 되고 동시에 광고 매출 확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했다.
'개방형 열린 검색'을 지향하며 2011년 첫 선을 보인 줌닷컴은 독자 검색 엔진을 사용해 사용자에게 정확하고 객관적인 검색 결과를 제공해 왔으며 검색 품질 강화와 사용성 증대를 위한 기술과 서비스를 연구하고 있다.
김우승 줌인터넷 대표는 “축적된 빅데이터 분석 노하우에 최근 화두인 딥러닝을 포함한 인공지능 기술을 발판으로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면서 “사용자들이 바로 느낄 수 있는 줌닷컴만의 특화된 서비스 가치를 제공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동규기자 dkse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