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총리 취임 "촛불혁명의 산물 문재인 정부에서 유능하고, 소통하는 통합 내각 만들겠다"

사진=YTN 캡쳐
사진=YTN 캡쳐

이낙연 국무총리 취임식이 열렸다.

31일 오후 정부종합청사에서 열린 이낙연 총리 취임식에서 "부족한 제가 문재인 정부의 첫 국무총리가 되었다"는 말로 취임 인사를 시작했다.

이 총리는 "문재인 정부는 촛불혁명의 산물"이라면서 자신은 "내각다운 내각으로, 유능하고 소통하며 통합하는 내각으로 만들겠다" 며 "이것이 촛불혁명의 명령이다"라고 말했다.

끝으로 이 총리는 "저는 언론인 21년, 국회의원 14년, 도지사 3년의 경험을 통해 공직자들이 얼마나 유능하고 헌신적인지를 잘 알게 됐다"면서 "함께 노력하자"며 공직자들에게 하는 부탁도 잊지 않았다.

한편, 이낙연 국무총리는 총리소감으로 "촛불민심 잘 인식하고 구현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민희 기자 (mh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