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리버풀 백화점 담당자들이 동부대우전자 멕시코 공장 방문 후 기념사진을 촬영했다.](https://img.etnews.com/photonews/1706/959654_20170601132729_586_0001.jpg)
동부대우전자는 멕시코 대표 백화점 '리버풀(Liverpool)'에 신규 입점하면서 프리미엄 가전시장 공략을 강화한다고 1일 밝혔다.
리버풀 입점으로 팔리시오 데 이에로, 시어스 등 멕시코 3대 백화점에 진출하며 프리미엄 유통채널을 확보했다.
동부대우전자는 최근 리버풀 임원과 구매담당자를 멕시코 까레타로에 위치한 생산공장으로 초청, 현지생산 전략 제품을 소개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공장 초청 마케팅을 통해 리버풀 담당자로부터 제품 신뢰성을 객관적으로 인정받은 후 매장 입점을 확정했다. 앞서 리버풀 입점을 위해 약 3년 전부터 리버풀 계열사인 파브리카 데 프렌시아(Fabrica de francia)에 제품을 공급, 제품력과 서비스를 인정받았다.
리버풀 백화점은 멕시코 전역에 100여개 매장을 보유한 멕시코 최대 백화점 체인이다. 리버풀 백화점에서는 전자레인지 제품을 시작으로 향후 제품 라인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동부대우전자는 전략적으로 팔리시오 데 이에로 백화점에는 대형 프리미엄 제품과 니치마켓을 겨냥한 더 클래식 제품군을 판매하며, 시어스에는 냉장고, 세탁기, 전자레인지 전 모델을 공급한다.
장세훈 동부대우전자 멕시코 법인장은 “이번 공장 초청 마케팅을 통해 멕시코 프리미엄 유통채널을 확보하는데 성공했다”면서 “향후 각 채널에 맞는 상품을 개발해 전략적으로 프리미엄 시장에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동부대우전자, 멕시코 대표 백화점 입점…프리미엄 가전 공략 가속](https://img.etnews.com/photonews/1706/959654_20170601132729_586_0002.jpg)
권건호 전자산업 전문기자 wingh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