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블릿 전문 기업 와콤이 애플 운용체계(iOS) 기반 모바일 기기와 함께 사용하는 스타일러스(펜) '뱀부 스케치'를 출시한다.
뱀부 스케치는 블루투스로 아이패드, 아이폰에 페어링한 후 사용 가능하다. 한 번 충전한 배터리는 16시간 사용 가능하다. 단축키 설정이 가능한 버튼을 탑재했다. 취향에 따라 펜촉을 바꿔 사용할 수 있도록 기본 펜촉과 추가 펜촉을 함께 제공한다. 이용자는 미세한 필압 감지 센서로 실제 종이 위에서 펜으로 그리듯 자연스럽게 필기와 그림 작업을 할 수 있다. 가격은 미정이다.
마이크 게이 컨수머 사업부 수석 부사장은 “뱀부 스케치는 영감을 얻었을 때 본능적으로 펜과 종이를 집어 드는 이용자에게 보다 향상된 필기 경험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최재필기자 jpchoi@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