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병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자유한국당을 향해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민 의원은 1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한국당 여야정협의체를 깨겠다고. 2013년 박근혜정부 출범때는 내가 경제민주화ᆞ복지 공통공약 이행하자고 제안해 60여 개법 통과시켰다”며 “당시 협치가 깨진 것은 대통령의 경제민주화는 끝났다는 선언 때문이다. 한국당이 세상을 변화시키고 싶다면 지금이라도 돌아와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1시간 뒤에 “한국당이 대선 때 공약한만 큼이라도 세상을 변화시키고 싶다면 지금이라도 돌아와야 한다. 그게 진정성 있는 자세다. 청문회 칼날검증은 검증대로하고 협력할 것은 해야 한다. 싸울 것은 싸우돼 도울 것은 돕는게 4차산업혁명시대 야당이다. 싸우기만 하면 진화가 멈춘다”는 야당의 협조를 요청했다.
이는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 후보자 국회 인사청문회가 2일 예정된 가운데 자유한국당과 국민의당, 바른정당 등 야3당이 김 후보자에게 자진사퇴를 촉구하고 나선 것에 대해 비판 한 것으로 추측된다
윤민지 기자 (yunm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