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줌인터넷은 한동대학교와 산학협력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협약은 검색 기술력을 가진 줌인터넷과 인재를 보유한 한동대학교 간 유기적인 융합을 위한 산학협력을 골자로 한다. 미래창조과학부가 소프트웨어(SW) 교육 혁신을 통한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추진하는 'SW중심대학지원사업' 일환이다.
줌인터넷과 한동대학교는 향후 인공지능(AI) 분야 차세대 기술 개발을 위한 산학 공동연구개발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줌인터넷은 자체 검색 기술을 보유했다. AI 기반 검색 기술을 연구 중이다. 한동대학교는 2012년 국내 최초 딥러닝 기반 엔진(CNN)을 자체 개발하는 등 AI 분야를 연구해왔다.
줌인터넷은 공동 연구개발 과정에 참여할 한동대학교 연구원을 장학생으로 선발하는 취업 연계형 장학 트랙을 운용한다. 산학 프로젝트 수행을 통해 핵심 기술 역량을 키우도록 다방면 지원한다.
김우승 줌인터넷 대표는 “협약이 한동대학교 연구 역량과 줌인터넷 기술력을 연계해 실제 서비스에 적용되는 기술을 개발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산학협력으로 다양한 검색 기술 기반 프로젝트를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오대석기자 ods@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