펄어비스가 만들고 카카오게임즈가 서비스하는 대규모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검은사막'이 스팀 출시 일주일 만에 판매량 30만장을 돌파했다.
조계현 카카오게임즈 대표는 “출시 첫 주간을 안정적인 서비스로 시작했다는데 큰 의미를 둔다”며 “서구 시장에서도 검증된 게임성과 지난 1년여간 쌓아온 글로벌 서비스 노하우를 바탕으로 이용자 확대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경인 펄어비스 대표는 “북미-유럽시장에서 출시 1년이 넘은 검은사막 많은 신규 유저가 찾아 준 것은 아직 성장 잠재력이 크다는 증거”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업데이트를 통해 세계 이용자들을 만족시킬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검은사막은 지난 해 3월 카카오게임즈를 통해 북미와 유럽 지역에 서비스를 시작했다. 유료 가입자 100만명, 최고 동시 접속자 10만명을 기록했다.

김시소 게임 전문기자 sis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