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도진 기업은행장, 직원들과 삼겹살 번개모임

김도진 기업은행장(오른쪽)이 직원들과 번개모임을 갖고 대화를 나누고 있다.
김도진 기업은행장(오른쪽)이 직원들과 번개모임을 갖고 대화를 나누고 있다.

김도진 기업은행장이 지난 5일 을지로 인근 삼겹살집에서 직원 35명과 번개모임을 가졌다.

특정 지역 또는 일정 테마에 관심 있는 직원을 대상으로 은행장이 직접 번개 모임을 제안하고, 직원과 편안하게 식사하며 대화를 나눴다.

이번 모임은 '월요일이 힘든 직원, 내가 책임진다!'라는 테마로 열렸다.

김 행장은 “월요병을 극복하는 개인적인 방법은 아침식사하기, 신선한 채소·과일 먹기, 스트레칭”이라며 “실천해 보고 극복이 안 되면 나를 다시 찾아오시라”고 말했다.

이어 “월요병을 근본적으로 없애기 위한 해법은 출근하고 싶은 직장을 만드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직원 이야기를 많이 듣고 반영해 즐겁게 출근할 수 있는 직장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길재식 금융산업 전문기자 osolgi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