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열 데이터베이스 전문기업 인피니플럭스(대표 김성진)가 미국 빅데이터 분석 솔루션 전문 업체 트렌달라이즈와 솔루션 파트너 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파트너 계약을 통해 인피니플럭스 제품을 트렌달라이즈에 탑재, 기능을 고도화했다.
트렌달라이즈는 구글 검색 방식 사물인터넷(IoT)과 빅데이터 검색을 바탕으로 시계열데이터 패턴을 분석해 수익 창출을 극대화하는 빅데이터 분석 솔루션 개발업체다. 이 회사 제품은 구글 검색 기반으로 의미있고 연관성 있는 정보를 탐색하기 위해 일치하는 단어를 검색한다. 원인과 이벤트 사이의 유사성을 찾기 위해 일치하는 시계열데이터 패턴을 검색한다. 또 시계열 패턴 검색은 단일 관측을 전체 개체군에 대한 발굴로 확장시키며 수백만 케이스에 대한 모니터링을 동시에 진행한다.
트렌달라이즈는 기존 제품이 할 수 없었던 근본 원인에 대한 패턴을 파악해 원치 않는 결과를 회피하거나 긍정적 결과를 도출할 수 있도록 한다.
트렌달라이즈는 석유화학, 에너지, 환경, 바이오 및 헬스케어 분야에서 성과가 높다. 대표적으로 NASA의 터보 팬 성능 저하 예측이나 록히드마틴의 미국 해군 전함 예측 정비를 이 회사 솔루션을 통해 진행하고 있다. 별도 모델링 없이 엔진 오작동을 감지, 비용 손실을 300건 사전 예방했다.
서동규기자 dkse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