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첫 제작한 TV 시리즈에 제시카 알바, 귀네스 팰트로, 윌아이엠 등 연예계 유명인사가 등장한다.
애플은 6일(현지시간) 애플리케이션 개발자와 유명 영화배우·가수·기업가가 짝을 지어 앱을 만드는 리얼리티 TV프로그램 '플래닛 오브 디 앱스(Planet of the Apps)'를 공개했다. 프로그램명은 '혹성탈출(Planet of the Apes)'과 유사하게 지었다.
할리우드 영화배우 제시카 알바와 귀네스 팰트로는 래퍼이자 IT 기업인 윌아이엠, 기업가 게리 베이너척과 심사위원으로 출연한다.
프로그램에서 앱 개발자들이 아이디어를 선보이면 심사위원이 뛰어난 개발자를 선정한다. 직접 짝을 이뤄 아이디어 구현은 물론 벤처 투자까지 함께한다. 유명 오디션 프로그램 방식을 따왔다.
이 프로그램은 총 10편의 에피소드로 이뤄진다. 애플 뮤직에서 매주 한 편씩 방영할 예정이다. 애플 뮤직 가입자 수는 현재 2700만 명이다.
유창선 성장기업부 기자 yuda@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