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 '기면상태' 속 지드래곤 솔로 발매 '홍보 ALL STOP'

사진=YG엔터테이먼트 제공
사진=YG엔터테이먼트 제공

그룹 빅뱅 지드래곤은 멤버 탑이 의식 기면 상태인 가운데, 침체 분위기 속 솔로 컴백한다.
 
지드래곤은 8일 오후 6시 각종 음악사이트를 통해 새 솔로 앨범 '권지용' 타이틀곡 '개소리(BULLSHIT)'을 공개한다. 지난 2013년 이후 4년여 만이다.


 
그러나 탑이 대마초 혐의로 큰 물의를 일으키며 지드래곤의 컴백에 적지 않은 악영향을 끼치고 있다.
 
탑은 지난해 10월 자택에서 가수 연습생 한모 씨와 총 네 차례 대마초 흡연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게다가 의무경찰에서 퇴출, 4기동대로 전보된 탑은 신경안정제 과다 복용으로 기면 상태에 빠져 현재 중환자실 신세를 지고 있다.
 
실제로 YG엔터테이먼트는 앨범 홍보 활동을 전면 중단한 상태고, 지드래곤의 인스타그램 역시 일주일 전에 올린 사진 외에는 아무 게시물도 올라오지 않는 등 조심스런 행보를 보이고 있다.
 
한편, 이날 컴백하는 지드래곤은 오는 10일 서울 상암 콘서트를 시작으로 총 19개 도시 월드투어도 예정하고 있다.
 
윤민지 기자 (yunm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