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대(총장 정병석)는 8일 저명한 국제학술지에 논문을 발표해 대학의 명예를 드높인 임원빈(공대 신소재공학부)·오은(농업생명과학대학 바이오에너지공학과) 교수에게 각각 우수학술연구자 연구비 1억원을 각각 지급했다.
또 민정준·이준행(이상 의대 의학과) 교수에게는 공동으로 1억원의 연구비를 지급했다.
임원빈 교수는 지난 4월 고온에도 빛이 줄지 않는 새로운 형광체를 개발한 연구논문을 국제학술지 '네이처 머티리얼즈' 지에 게재했다.
오은규 교수는 식물의 고온반응과 생체시계의 긴밀한 상호작용의 분자기전을 규명한 논문을 '네이처 커뮤케이션스'에 2016년 12월 발표했다.
민정준·이준행 교수팀은 지난 2월 무독성 살모넬라균을 이용해 암 조직을 없애는 신개념 치료법을 개발한 연구논문을 '사이언스 트랜스레이셔널 메디신' 지에 게재했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