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는 8일 여의도 글래드 호텔에서 열린 '제3회 앙트십코리아 컨퍼런스'에서 스몰비즈니스 기업가정신 사례와 네이버 역할을 소개했다고 밝혔다.
행사는 스타트업얼라이언스와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이 공동 주최하고 네이버가 후원했다. 최근 주목받는 기업가정신을 주제로 다양한 기업과 학계 전문가가 모여 의견을 공유했다.
송재훈 네이버 트렌드패션 리더는 온라인 플랫폼과 기술을 활용해 스몰비즈니스에서 기업가정신을 발휘한 사례와 네이버 역할을 발표했다.
송 리더는 “오프라인에서 핵심 상권 목 좋은 곳, 화려한 인테리어로 꾸민 매장이 성공했다면 온라인에서는 작은 매장도 성공한다”면서 “개성 있는 상품과 스토리텔링을 온라인과 접목, 소규모 자본으로도 얼마든지 전국 단위 손님을 만들게 됐다”라고 강조했다.
송 리더는 “기술 발전이 오프라인과 전혀 다른 새로운 성공 방식을 만든다”면서 “네이버는 스몰비즈니스가 온라인에서 성공 기회를 찾는 장을 열어주는 데 집중한다”라고 덧붙였다.
'프로젝트 꽃'을 소개하며 소상공인과 창작자를 위한 네이버 노력을 강조했다. 네이버는 올해 신규 쇼핑 창업자 2만 명, 연매출 1억원 판매자 1만명, 5억원 이상 판매자 1500명 창업과 성장을 지원하는 것이 목표다.
송 리더는 “개인이 다양성을 발휘하는 온라인 터전, 건강한 생태계를 구축하는 것이 네이버 플랫폼 방향성”이라면서 “열정과 노력을 바탕으로 젊은 기업가가 새로운 기술과 온라인 플랫폼 안에서 기회를 찾고 성장하도록 프로젝트 꽃을 잘 가꿀 것”이라고 말했다.
오대석기자 ods@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