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진코믹스가 서비스 4주년 만에 회원 1000만명을 넘고 누적 조회수 35억회를 돌파했다.
8일 레진에 따르면 6월 현재 레진코믹스 회원은 1045만명이다. 게재작품은 만화 5996편과 소설 1243편 등 모두 7239편에 이른다. 작품 누적 조회수는 35억회를 넘는다.
최다 조회 작품은 캠퍼스로맨스물 '우리사이느은'이다. 지금까지 누적조회 1억2300만을 기록했다. 2014년엔 웹툰 생태계 조성 기여 등으로 '대한민국 인터넷대상 국무총리상'을 받았다. 2015년부터는 일본과 미국시장에 진출해 글로벌기업으로 성장했다.
레진엔터테인먼트는 앞으로도 글로벌 사업 강화, 영화 제작 등 시장 확대와 콘텐츠 사업 키우기에 나설 계획이다.
최근 중국에서는 최대 포털 텐센트와 대표 웹툰플랫폼 콰이칸과 제휴를 맺고 레진코믹스 웹툰 연재에 나섰다.
미국에선 7월 초 북미 최대 만화 전시회 '애니메 엑스포 2017'에 참가해 현지 독자를 만나 레진 서비스 만화를 소개할 계획이다. 매니지먼트기업 UL엔터테인먼트 인수 등을 통해 콘텐츠 사업을 계속 키워나간다는 방침이다.
기존 레진코믹스 플랫폼에선 각 이용자 이용 성향에 맞는 개인별 맞춤형 큐레이션 서비스를 한층 강화해나간다.
한희성 레진엔터테인먼트 대표는 “시장을 리드하는 만화 전문 플랫폼으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하고, 한국만화를 세계에 알리는 글로벌 기업으로 뻗어나가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
김시소 게임 전문기자 siso@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