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 오피스텔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8일 오후 6시 영등포 한 오피스텔 1층 주차장에 주차 돼 있던 차량에서 불이 발생해 건물 안에 있떤 30명이 급히 대피했고, 연기를 들이마신 15명은 병원으로 이송됐다.
또한 주차장에 있던 차량 11대와 오피스텔 외벽 150제곱미터가 불에 탔다.
소방당국은 소방차 22대를 출동시켜 진화 작업에 나섰다. 경찰은 화재 원인을 불이 시작된 승합차 운전자 박모씨가 스스로 방화한 것으로 보고 경위를 조사 중에 있다.
이희진 기자 (leeh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