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드게임즈 로고(사진=너드게임즈 제공)](https://img.etnews.com/photonews/1706/962576_20170612184704_656_0001.jpg)
모바일 게임 개발사 너드게임즈(대표 박민규)가 13억원 규모 후속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케이큐브벤처스가 8억원, 캡스톤파트너스가 5억원을 각각 투자했다. 케이큐브벤처스는 지난해 1월에도 6억원을 투자한 바 있다.
너드게임즈에는 테라(Tera) 개발사 블루홀스튜디오 출신 핵심 인력이 모였다. '리니지2', '테라'와 같은 대형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개발과 라이브서비스 운영에 10년 넘게 경험을 갖춘 베테랑으로 구성됐다.
현재 멀티캐릭터 역할수행게임(RPG) '크루세이더(가칭)'를 개발하고 있다. 실시간 공성전과 미니 팀플레이 기반 전략 액션게임(AOS) 방식을 조합했다.
올 하반기 퍼블리싱 계약을 추진한다. 내년 초 비공개 테스트(CBT)를 거쳐 국내에 서비스할 예정이다.
박민규 너드게임즈 대표는 “이번 후속 투자로 크루세이더의 안정적 개발과 게임 완성도 극대화에 집중할 수 있게 됐다”며 “개성이 담긴 RPG로 국내외 유저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종희기자 choij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