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듀스 101 시즌2' 출신 연습생 이유진의 아버지가 중견배우 이효정인 사실이 밝혀졌다.
14일 이유진의 소속사 나무엑터스 측 관계자는 "연습생 이유진은 배우 이효정의 아들이 맞다. 소속사는 알고 있었고 본인이 알리고 싶어 하지 않았다. 소속사 들어올 때부터 본인이 부탁했다"고 밝혔다.
이어 "배우의 꿈을 가지고 입시생 생활, 각종 오디션, '프로듀스 101'까지 스스로 묵묵히 자신의 길을 닦아온 기특한 친구다. 앞으로도 배우와 음악활동을 꾸준히 해나갈 것이니 많은 응원 부탁드리며, 이효정의 아들이 아닌 배우 이유진으로 기억해주셨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이유진의 아버지 이효정은 1983년 KBS 10기 공채 탤런트 출신으로 드라마 'TV소설 복희 누나', '야인시대', '자이언트', '불멸의 이순신', '제중원' 등 다수 작품에 출연한 베테랑 배우다.
한편, 이유진은 현재 같은 소속사인 송강, 오승훈과 함께 오는 7월 8일 일지아트홀에서 개최되는 '신인학개론'을 준비중이다.
윤민지 기자 (yunm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