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웨이가 2017년 전략제품 '아이스 AIS'를 출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아이스 AIS는 '더 깨끗한 콜드워터(Aqua pure)' '더 빠르고 풍부한 아이스(Ice)' '더 짜릿해진 스파클링(Sparkling)'을 의미하는 머리글자를 따왔다. 차별화된 제빙 기술을 강조한 제품이다.
제품은 증발기 없이 얼음을 만드는 '액티브쿨링 시스템'을 탑재했다. 정수가 차가운 관을 지나면서 얼음이 되고, 아래에서 위로 자라 나오는 신개념 제빙 방식이다. 기존 방식 대비 제빙이 빠르고 깨물어 먹기 편한 원통 모양의 아이스틱을 만들 수 있다. 내부 탱크를 투명 재질로 만들어 물과 얼음의 깨끗함을 눈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코웨이 독자 필터 기술인 'CIROO 필터 시스템'도 적용했다. CIROO 필터 시스템은 핵심 필터인 CIROO 필터와 C9 카본블록 필터로 구성했다. 고성능 정수 성능을 유지하면서도 풍부하게 물을 추출할 수 있다. C9 카본블록 필터는 코웨이 자체 기술로 제작한 3단계 레이어 구조를 적용해 정수 성능을 강화했다.
아이스 AIS는 제품 스스로 순환살균과 순환배수가 가능하다. 전기분해 살균수로 물탱크, 유로, 파우셋 등 정수기 속 물이 닿는 부분을 스스로 살균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24시간 동안 물 사용량이 적으면 정수기에 담겨 있던 물을 배출하고 신선한 물을 채워준다.
아이스 AIS는 전용 용기에 물을 먼저 받고, 탄산을 주입하는 기존 방식과 달리 탄산수를 바로 추출할 수 있는 '직수 탄산 시스템'도 적용했다.
스마트폰 앱으로 온수 잠금 등을 원격 제어할 수 있다. 물 용량과 순위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48시간 이상 정수기 사용이 없으면 등록된 사용자에게 알림 메시지를 전송해주는 실버케어 기능도 담았다.
아이스 AIS는 렌털로 구매 시 월 5만9500원(10만원 등록비 기준)이며 일시불은 265만원이다.
권동준기자 djkwo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