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래창조과학부가 정보통신산업진흥원과 페루와 콜롬비아에서 방송콘텐츠 쇼케이스를 개최한다. 국내 방송콘텐츠의 해외 신규시장 진출 지원을 위해 현지 바이어를 초청, 비즈니스 미팅과 방송콘텐츠 상영회 등을 진행한다.
행사에는 주페루·주콜롬비아 대사관, 지상파방송사, 종합편성채널, 독립제작사 등 12개사와 현지 주요 방송사, 프로그램 배급사 등이 참석한다.
국내 참여사는 드라마, 예능, 다큐멘터리, 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장르 콘텐츠 60여편을 현지에 소개한다.
최원호 미래창조과학부 국제협력관은 “중남미 지역은 스페인어 1회 더빙으로 중남미 22개 국가에 진출 가능하고 콘텐츠 시장 성장률이 8%대에 이르는 등 전략시장이자 새로운 기회의 땅”이라며 “쇼케이스를 통해 신규 판로를 개척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지혜 기자 jihy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