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VR '모탈블리츠 워킹어트랙션' 일본 서비스 인기

국산 가상현실(VR) 게임 '모탈블리츠 워킹어트랙션'이 일본에서 인기다.

스코넥엔터테인먼트는 17일 일본 '세가브이알에어리어아키하바라(SEGA VR AREA AKIHABARA)'에 입점한 '모탈블리츠 워킹어트랙션'이 성황리에 서비스 중이라고 20일 밝혔다.

오픈 당일, 오전부터 수많은 대기자가 발생해 영업 마감시간은 오후 11시였지만 오후 3시에 접수 마감이 됐다. 5시간 이상 대기시간을 알렸음에도 불구하고 플레이를 위한 줄이 이어졌다.

만족도도 훌륭하다는 평가다. 직접 게임을 체험한 한 유저는 “걸어 다니는 VR게임이 환상적”이라면서 “너무 현실 같은 상황에 놀랐고 다른 것도 해보았지만 모탈블리츠가 최고인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최정환 스코넥엔터테인먼트 부사장은 “VR는 경험해야 제대로 느낄 수 있는 세계”라면서 “모탈블리츠 워킹어트랙션이 국내에선 롯데월드, 일본에선 SEGA VR AREA에서만 즐길 수 있지만 체험형 VR게임공간이 있는 곳이라면 세계 어디든 갈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스코넥엔터테인먼트는 '모탈블리츠 워킹어트랙션'을 포함해 다양한 VR 어트랙션으로 구성된 VR체험존인 'VR SQUARE'를 국내에 오픈할 예정이다.

일본 아키하바라에서 스코넥엔터테인먼트 '모탈블리츠 워킹어트랙션'을 즐기는 사람들
일본 아키하바라에서 스코넥엔터테인먼트 '모탈블리츠 워킹어트랙션'을 즐기는 사람들
국산 VR '모탈블리츠 워킹어트랙션' 일본 서비스 인기

김시소 게임 전문기자 sis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