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지텍코리아는 게임 '오버워치' 국가 대항 e스포츠 대회 '2017 오버워치 월드컵'에서 한국 국가대표 선수를 공식 후원한다고 20일 밝혔다.
작년에 이어 2회째 열리는 오버워치 월드컵은 세계적인 게임 축제 블리즈컨 2017에서 진행한다. 오버워치 배경이 되는 세계를 테마로 각 국가를 대표하는 프로게이머 팀이 경합하는 대회다. 한국팀은 작년 전 경기 무패로 초대 챔피언에 등극한 바 있다.
로지텍코리아는 '2017 오버워치 월드컵'에 출전한 한국 국가대표를 공식 후원, 선수가 최상의 성과를 발휘하도록 전폭적 지원의사를 밝혔다. 이번 대회에서 한국 국가대표 선수은 로지텍 G 로고가 새겨진 유니폼을 입고 경기에 나선다.
한편, 지난 19일 밤 10시, 디지털 매직 스페이스에서 진행된 2017 오버워치 월드컵 한국 국가대표 출정식에서 한국 대표 6명이 공개됐다. 선발된 선수는 마노, 준바, 새별비, 플라워, 토비, 류제홍 등이다. 게임해설가 '김정민', '용봉탕'과 프로게이머이자 인기BJ '러너' 등 3인의 국가대표 선수 선발 위원회가 선수를 발탁했다.
정철교 로지텍코리아 대표는 “작년 우승에 이어 올해에도 한국 대표 선수들의 선전을 기원하고 국내 오버워치 팬들과 소통하며 한국 e스포츠 시장을 활성화 시키기 위해 이번 후원을 진행했다”면서 “세계 오버워치 팬의 축제인 2017 오버워치 월드컵에서 로지텍코리아가 한국 국가대표 선수들을 후원할 수 있게 되어 영광”이라고 밝혔다.
권동준기자 djkw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