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노미래생활, 중국 '이노스페이스 데모데이'서 산화아연 기술 소개

산화아연 전문기업 나노미래생활이 최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이노스페이스 2017 춘계 데모데이'에 참가했다고 21일 밝혔다.

나노미래생활은 이번 행사에 인체에 안전한 산화아연 소재를 기반으로 항균, 자외선 차단, 휘발성유기화합물(VOC) 냄새제거, 초발수, 스킨케어 기능을 구현하는 애플리케이션 기술과 디스플레이용 전자재료를 선보였다. 산화아연의 가능성과 적용사례 등을 소개해 투자자들 주목을 받았다.

나노미래생활은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이노스페이스 데모데이'에 참가해 산화아연 기술을 발표했다.
나노미래생활은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이노스페이스 데모데이'에 참가해 산화아연 기술을 발표했다.

세계 스타트업이 개발한 제품과 사업모델을 투자자에게 공개하는 데모데이는 우리나라를 비롯해 중국, 일본 투자자 300여명, 미디어 관계자 등이 참가했다.

앞서 나노미래생활은 중소기업청, 창업진흥원 글로벌 창업기업 육성사업에 선정됐다. 중국 액셀러레이터 이노스페이스 보육 프로그램 참가를 지원받아 이번 행사에 참여했다.

나노미래생활은 2011년 창업한 국내 최고의 나노산화아연 소재 전문 벤처기업이다. 항균, 냄새분해 등 다기능 플라스틱, 섬유와 액상 솔루션 특허기술, 항균 에어필터 제품을 보유하고 있다. 또 알루미늄 열전도율 개선 합금과 LED 등 IT 소재용 나노산화아연 기술 개발이 마무리 단계에 있다.

이성민기자 sm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