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게임-한콘진, 메카닉 대전 VR게임 개발한다

엠게임은 한국콘텐츠진흥원과 '메카닉 대전 액션 가상현실(VR)게임'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엠게임은 내년 5월까지 메카닉 대전 액션 VR게임 '프로젝트X(가제)' 개발 지원을 받는다. 내년 2분기에 PC 기반 온라인 마켓과 플레이스테이션(PS)VR, 아케이드(VR 어트랙션 장비) 등 다양한 VR 플랫폼을 통해 상용화 서비스에 나선다.

프로젝트X는 밀리터리를 기반으로 한 다양한 형태 로봇에 탑승해 상대방과 슈팅과 격투를 벌이는 VR게임이다. 미션을 수행하는 싱글 플레이는 물론 온라인상 타 유저와 대전을 펼치는 멀티 플레이도 지원한다.

엠게임은 지난 3월 콘진원과 업무협약을 통해 개발 완료한 '우주 탐험 VR' 콘텐츠를 3종 VR 어트랙션 장비에 연동시켰다. PC와 어트랙션 등 다른 기종 장비로 호환할 수 있는 기술력을 확보했다.


권이형 엠게임 대표는 “슈팅과 격투를 동시에 즐기면서 멀미 현상을 개선하고 온라인 대전 요소를 포함한 차별화된 VR게임을 선보일 예정”이라며 “프로젝트X는 콘솔과 테마파크, VR 체험존 등 아케이드 시장에 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엠게임-한콘진, 메카닉 대전 VR게임 개발한다

김시소 게임 전문기자 sis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