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간편결제 전문기업 NHN페이코(대표 정연훈)가 모바일 식권 솔루션 '페이코 비즈플러스'를 출시하고 기업 대상 모바일 식권 사업을 시작한다.
페이코 비즈플러스는 기업에 무료로 제공되는 기업 맞춤 모바일 솔루션이다. 페이코 결제 인프라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을 활용해 임직원에 식사 및 조직 경비 쿠폰을 제공한다. 기업이 발행·관리하던 종이 식권과 식권 대장을 페이코 앱으로 일괄 대체한다.
쿠폰 수량과 사용 시간 등 세부 조건을 명시할 수 있어 회사 정책에 맞는 유연한 운영이 가능해진다.
임직원 또한 페이코 앱을 활용한 간편한 결제가 가능하다. 기존 종이 식권을 제출하거나 명부에 기입하는 번거로움 없다. 모바일로 지급된 식권 쿠폰의 바코드를 제시하거나 NFC 리더기에 터치하는 방식으로 쿠폰 사용이 가능하다. 페이코 회원이라면 별도 앱 설치 없이 바로 사용 가능하며, 회사로부터 발급받은 인증코드를 앱에 등록해 쿠폰을 지급받아 사용하면 된다.
현재 적용 기업은 티몬을 비롯한 4개사이며 지속 추가될 예정이다.
한편 NHN페이코는 이번 서비스를 통해 직장인을 신규 이용자로 확보하고, 페이코존(PAYCO ZONE)을 직장가로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길재식 금융산업 전문기자 osolgi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