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라클, 시총 230조원 돌파…클라우드 급성장 기대

뉴욕증권거래소에 걸린 오라클 상징물.
뉴욕증권거래소에 걸린 오라클 상징물.

오라클이 21일(현지시간) 시가총액 2000억 달러(약 230조원)를 돌파했다.

오라클은 이날 시장 예상을 웃도는 실적을 발표했다. 시간외 거래에서 주가가 51.2달러까지 10.5% 상승했다.

파이낸셜타임스는 기업용(B2B) 소프트웨어(SW) 시장에서 2000억 달러 벽을 깬 것은 오라클이 유일하다고 보도했다.

오라클 최근 분기 총 매출은 109억 달러로 3% 증가했다. 이익은 주당 89센트로 10% 늘었다. 매출과 이익 모두 시장 예상치를 넘었다.

래리 엘리슨 오라클 공동 창업자이자 이사회 의장은 “오라클 클라우드 사업이 초고속 성장할 것”이라며 클라우드 사업에 기대감을 내비쳤다.

[전자신문 CIOBIZ] 김지선기자 riv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