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이 페이스북을 통해 공모중인 ‘자유한국당 5행시’ 짓기 이벤트 응모작품이 1만2000건을 돌파했다.
23일 자유한국당 페이스북 ‘5행시 짓기 이벤트글’에는 1만2700여건의 댓글이 달렸다.
지난 19일부터 자유한국당 5행시 공모가 자유한국당 페이스북에서 진행되고 있다. 시작 5일만에 1만2700건의 반응이 나타났으니 1일당 2500여개의 응모작이 쏟아진 셈이다.
하루 평균 응모작을 2500건으로 보고 단순 계산할 경우, 앞으로 남은 6일간 추가로 1만5000여건의 댓글이 달릴 것으로 예상된다. 기존 댓글과 합하면 총 3만여건의 응모작이 접수돼 흥행 ‘대박’을 치는 셈이다.
앞서 자유한국당은 지난 19일 '국민을 위한 자유한국당 제2차 전당대회 공모전'이라는 제목의 이벤트를 열고, "미우나 고우나 새로운 출발점에 선 자유한국당이 심기일전하여 일어설 수 있도록 5행시로 응원해달라"며 게시물 댓글로 5행시 참여를 받았다.
최우수상 작품은 오는 7월 3일 예정된 자유한국당 전당대회를 전후로 다양하게 활용될 전망이다.
관계자 측은 참여자 중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을 선정해 블루투스 이어폰, 터치펜과 USB 메모리, 무선 선풍기 등을 경품으로 주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벤트는 이날부터 오는 29일까지 진행된다.
전자신문인터넷 윤민지 기자 (yunm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