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연평도서 ICT 체험관 '티움 모바일' 운영

2016년 6월, 철원초등학교를 방문한 티움 모바일에서 어린이와 인근 부대 병사들이 함께 ICT 체험 프로그램을 즐기는 모습
2016년 6월, 철원초등학교를 방문한 티움 모바일에서 어린이와 인근 부대 병사들이 함께 ICT 체험 프로그램을 즐기는 모습

SK텔레콤이 서해 최전방 연평도에서 이동형 ICT 체험관 '티움모바일(T.um mobile)'을 운영한다.

티움모바일은 28일부터 30일까지 인천 연평도 소재 연평초중고등학교에서 운영된다. 연평도는 2014년 8월 티움모바일 개관 이래 27번째 방문지다.

티움 모바일은 코딩·사물인터넷(IoT)·증강현실(AR)·가상현실(VR)·홀로그램 등을 포함한 다양한 ICT 체험 아이템을 선보인다. 연평초중고교 전교생 133명을 포함, 연평도 지역 주민과 군인 약 2000명이 티움 모바일을 체험할 것으로 예상된다.

SK텔레콤은 도서 지역 지리적 특수성을 감안, 청소년이 ICT를 통해 공간적 제약을 극복하는 기술도 시연한다.

연평초중고교와 대도시에 있는 박물관을 360 라이브 VR 서비스로 이원 연결하고 청소년이 영상을 통해 박물관 전시를 전시를 체험하는 기회를 선사할 계획이다.

김지혜 기자 jihy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