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전자는 최근 브라질 상파울루에 위치한 팔라시오 탕가라 호텔에서 'QLED TV 론칭 이벤트'를 열고 2017년형 QLED TV 라인업을 선보였다고 23일 밝혔다.
컬러볼륨 100%를 소개하는 체험존에서는 메탈 퀀텀닷을 적용해 구현한 'QLED TV'의 풍성한 색상을 선보여 관람객들의 시선을 압도했다.
투명 광케이블 하나로 TV 주변 기기들을 모두 연결하고 리모컨 하나로 모든 기기를 제어하는 등 사용자 라이프스타일을 배려한 QLED TV의 혁신적인 기능도 관람객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이번 행사에 참가한 브라질의 유명 건축가이자 디자이너인 구토 헤케나는 “QLED TV의 혁신적인 디자인과 자연에 가까운 컬러는 홈 인테리어로도 손색이 없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QLED TV' 신규 라인업으로 브라질 시장에서 '프리미엄 UHD TV는 삼성전자'라는 입지를 확고히 할 계획이다. 브라질은 전체 중남미 TV 시장의 40%(금액 기준) 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글로벌 기업에게는 중요한 TV시장으로 시장 수요도 지속 확대되고 있다. 삼성전자는 UHD TV 시장에서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56%(수량 기준) 점유율을 기록하며 시장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TV 광고와 주요 쇼핑몰 옥외 광고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구스타보 아순사온 삼성전자 브라질 법인 상무는 “올해 초 QLED TV가 공개되고 나서 현지 거래선들에게 브라질 시장 출시에 대한 문의가 끊이지 않을 정도로 현지 수요가 높다”면서 “화질, 디자인, 스마트 기능 등 3박자를 고루 갖춘 혁신적인 QLED TV는 브라질 소비자들에게 경험해보지 못한 시청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권동준기자 djkw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