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 미제 연쇄 살인사건의 용의자가 15년 만에 체포되어 화제다.
23일 YTN은 보도를 통해 "경찰이 지난 2002년 4월 충남 아산에서 일어난 연쇄 사건의 유력 용의자를 잡았다"면서 "어제 와 오늘의 진술이 약간씩 변동이 있고 해서 조금씩 혐의를 입증하고 있는 단계"라고 밝힌 사실을 알렸다.
이번에 잡힌 용의자는 50대 A 씨로 이 사건과 관련해 5년 전 참고인 조사를 받았던 사람으로 A 씨는 "경찰 조사에서 밀입국한 조선족이 벌인 일이라며 자신은 시체 유기를 돕고 운전을 해줬을 뿐" 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경찰은 A 씨에 대해 살인 공조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 공범으로 지목된 조선족의 행방을 쫓고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민희 기자 (mh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