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상반기 인기상품]품질우수-LG전자 'LG 디오스 얼음 정수기 냉장고'](https://img.etnews.com/photonews/1706/967013_20170625122845_255_0001.jpg)
LG전자는 얼음 정수기 냉장고로 새로운 가전 패러다임을 제시했다.
LG 디오스 얼음정수기 냉장고는 824ℓ 용량 '매직스페이스' 냉장고에 얼음정수기를 결합한 융·복합 냉장고다. 사용자는 냉장고와 정수기를 따로 놓을 필요가 없어 효율적인 주방 공간을 사용할 수 있다. 냉동실을 열지 않아도 시원한 얼음을 바로 먹을 수 있다.
제품은 정기적인 케어 서비스, 3단계 안심필터 등을 통해 깨끗한 물과 얼음을 제공한다. 출수구 높이를 25㎜ 높여 긴 컵도 사용하기 편하다. 얼음정수기 상단 터치 패널에서 120㎖, 500㎖, 1ℓ 중 원하는 용량 버튼을 터치한 후 레버를 누르면 선택한 용량만큼 출수하는 정량급수 기능도 있다.
사용자가 자주 여닫는 냉장실을 상단에 배치했다. 허리를 굽히지 않고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오랜 기간 보관이 필요한 냉동실은 하단에 배치했다.
냉장실 맨 아래 칸에 식재료를 저온냉장 상태로 보관할 수 있는 기능도 적용했다. 고기와 생선, 유제품, 일반 냉장 등 식품에 맞춰 최적 온도로 보관한다.
제품은 매직 스페이스 면적이 기존 제품 대비 14% 넓어 음식물을 넣고 꺼내기가 쉽다. 매직 스페이스 도어를 여닫을 때 자동으로 접히는 '오토 와이드 테이블'을 탑재해 사용 편의성을 높였다. 매직 스페이스를 여는 버튼이 문의 아래쪽에 숨어있는 '히든 버튼'을 적용했다. 도어 핸들도 기존 곡면에서 각진 스퀘어 형태로 바꿔 디자인이 깔끔하면서도 세련됐다.
블루투스 스피커도 냉장고 상단에 탑재했다. 사용자는 스마트폰, 태블릿 등 모바일 기기 음악을 무선으로 즐길 수 있다. 전면은 품격 있는 이미지를 풍기는 스테인리스 소재의 '샤이니 다이아블랙' 디자인이다.
사용자는 스마트폰 '스마트씽큐' 전용 애플리케이션으로 집 밖에서도 냉장고 운전 상태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LG전자는 2013년 9월 국내 최초로 얼음 정수기 냉장고를 출시했다. 냉장고를 단순히 음식을 보관하는 가전이라는 기존 개념에서 진화시켰다.
제품 출시 당시 LG전자는 “고객에게 차별화한 가치를 제공하는 신개념 제품을 지속 출시해 가전 패러다임을 바꾸고 시장을 선도하는 플레이어가 되겠다”고 밝혔다.
LG전자가 얼음 정수기 냉장고를 출시한 건 소비자 요구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서다. LG전자가 실시한 고객 설문 조사에서 아직 정수기를 사용하지 않는 고객 10명 가운데 6명은 정수기 구입 의사가 있다고 답변했다. 기능적으로는 얼음 정수기 선호도가 제일 높았다.
정수기와 냉장고를 따로 구입해 이용하는 번거로움을 줄일 수 있다. 소비자는 깨끗하고 건강한 물에 대한 요구와 함께 얼음을 더욱 쉽고 편하게 즐길 수 있는 기능을 선호했다.
단순히 큰 용량보다는 사용 편의성 개선 요구가 높았다. 높은 공간 활용도, 편리한 수납 기능, 쉽고 간편한 제빙 기능 등을 원했다.
LG전자는 “고객 라이프스타일 조사를 바탕으로 정수기와 양문형 냉장고를 결합한 신개념 냉장고를 선보였다”고 밝혔다.
권동준기자 djkw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