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최하고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17 게임문화 가족캠프(부산권)'가 오는 8월 12일부터 1박 2일 간 부산관광공사 아르피나에서 개최된다.
게임문화 가족캠프는 청소년과 학부모가 건전 게임 콘텐츠 제작 과정을 함께 체험해보는 가족 소통 프로그램이다. 2015년 시작해 올해로 3년째다.
이번 부산권 캠프는 부산과 영남권 지역에 거주하는 청소년 가족 100여명을 대상으로 열리며 △게임을 활용한 가족소통 활동 △가족 이미지 찾기, 캐릭터 대항전 등 체험교실 △게임관련 진로탐색 교육 △최신게임 트렌드 체험 등 게임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고 가족 간 소통의 장을 마련하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참가를 원하는 가족은 이달 29일부터 다음달 13일까지 해운대구진로교육지원센터 드림누리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신청자 수에 따라 조기 마감될 수 있다.
강만석 한국콘텐츠진흥원 원장 직무대행은 “게임문화 가족캠프는 평소 게임에 관한 대화가 부족했던 가족 간 소통을 늘리고, 청소년과 학부모가 함께 게임에 대한 긍정적인 경험을 얻어가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권 캠프는 이번 하계캠프 개최 후 12월에 동계캠프로도 진행될 예정이다.
김시소 게임 전문기자 sis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