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노와이어리스가 가정용 초소형 기지국(스몰셀) '기가 아토(GiGA Atto)'를 KT에 대량 공급한다고 27일 밝혔다.
기가아토는 인터넷만 연결하면 일반 이용자도 손쉽게 개통할 수 있는 편의성이 최대 강점이다. 8W 낮은 소비전력, 400그램 미만 소형·경량 장비에 LTE 제공 기능을 구현, 가정용으로 최적화된 제품이다.
KT는 기가 아토로 건물 내 데이터 트래픽을 효과적으로 분산시키고 실내 음영지역 문제점을 해결할 계획이다.
박광호 이노와이어리스 부문장은 “기가 아토는 기존 가정용 스몰셀보다 주파수 밴드나 칩셋 등 제품의 전반적 구성과 품질이 업그레이드된 제품”이라며 “예측하기 힘든 트래픽 폭증에 대비하고 데이터 처리속도에 대한 소비자 요구를 충족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노와이어리스는 최근 스몰셀 솔루션 사업 경쟁력 제고를 위해 자회사 큐셀네트웍스를 분할·신설했다.
안호천 통신방송 전문기자 hca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