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RIS, 자유학기제 지원프로그램 권역별 참여대학 선정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원장 한석수)은 자유학기제 지원 프로그램 '꿈을 잇(IT)다 소프트웨어스쿨'을 전국적으로 확대· 운영하기 위한 권역별 참여대학 선정을 완료했다고 27일 밝혔다.

'꿈을 잇(IT)다 소프트웨어스쿨'은 2015년도 시범 운영(총 7회, 144명 참여)을 시작으로 지난해 535명의 대구경북 지역 학생들을 대상으로 총 30회 진행했다.

KERIS는 올 2학기부터 시작할 이번 프로그램은 IT, SW 관련 분야 진로를 탐색하고, 다양한 교육용 SW 및 피지컬 컴퓨팅 활동 도구 등을 활용해 학생들이 자기 생각을 구체화하고 표현할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권역별로 대학이 참여해 대학에서 보유한 인프라 및 전문 인력을 활용한 SW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할 방침이다. 권역별 참여대학은 공모를 통해 3.4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총 5개 대학이 최종 확정됐다.

교육대상자는 지역별 참여 대학교당 총 200명 내외의 중학교 학생들이다. 농산어촌, 도서벽지, 다문화가정 등 교육 소외계층 학생들을 우선 지원할 계획이다.

한석수 원장은 “지역사회가 보유한 우수한 인프라 및 인적 자원을 통해 자유학기제 프로그램이 더욱 활성화되길 기대한다”며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기 위한 SW교육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이 전국적으로 확대되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2017년도 KERIS 자유학기제 지원 프로그램 “꿈을 잇(IT)다 소프트웨어스쿨” 참여대학>


2017년도 KERIS 자유학기제 지원 프로그램 “꿈을 잇(IT)다 소프트웨어스쿨” 참여대학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