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는 인공지능(AI) 기술이 다양하게 활용되는 키보드 앱 '네이버 스마트보드' 시범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27일 밝혔다.
네이버 스마트보드를 적용하면 메신저 대화, 이메일·메모 작성 시 바로 검색 서비스를 이용 가능하다. 스마트보드 왼쪽 상단 'N'을 누르면 네이버 검색창이 열린다. 네이버 통합검색처럼 최근 검색어와 검색어 자동완성 기능도 제공한다. 앱을 나가서 네이버 검색을 이용하는 번거로움을 없앴다.
검색 결과를 상대방에게 직접 공유한다. 세부 정보를 웹브라우저로 보고 돌아온 뒤에도 간편하게 공유한다.
검색 이외에도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이용자 사용 패턴을 고려한 추천어, 교정어, 이모지, 파파고 실시간 번역 등 다양한 서비스와 기술을 담았다.
향후 네이버 AI 추천 시스템 '에어스(AiRS)' 등 AI 기반 기술을 지속 적용, 비서처럼 이용자를 이해하는 키보드 앱으로 고도화한다.
오대석기자 ods@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