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e스포츠협회가 11월 말까지 프로e스포츠팀 롱주 게이밍 위탁운영을 맡는다.
협회는 롱주 게이밍 모회사 쑤저우 요우시 인터넷기술 유한공사와 합의해 선수 계약이 종료되는 올해 11월 말까지 선수단 운영 지원, 재무관리 지원 등 팀 운영에 필요한 전반적인 지원을 한다고 28일 밝혔다.
롱주 게이밍은 그동안 회사 내부 인사 변동, 중국 외화반출 정책 강화 등 이유로 선수단 급여 처리가 지연됐다. 현재 협회 관리 하에 선수들에게 급여와 성과급 지급이 완료됐다. 외화 수수료 환급 절차만 남았다.
한국e스포츠협회는 “리그의 중요한 주체 중 하나인 롱주 게이밍 팀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경기에 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도울 계획”이라면서 “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리그가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라이엇게임즈, 리그 후원사와 계속 협업하겠다”고 말했다.
김시소 게임 전문기자 sis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