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창조과학부가 홈IoT 확산을 위해 홈네트워크건물인증에 AAA(홈IoT) 등급을 신설, 7월 1일부터 시행한다.
홈네트워크건물인증은 조명, 난방, 출입통제 등 서비스를 원격(월패드)으로 제어할 수 있는 건축물에 등급을 부여하는 것으로 2007년부터 시행됐다.
AAA(홈IoT) 기준은 기존 홈네트워크건물인증 등급(AA, A, 준A)보다 상위 등급이다. AA 등급에 모바일앱, 기기확장성, 보안 등 심사 항목을 추가했다.
추가 항목은 모바일앱으로 아파트 외부에서도 아파트 내부에 설치되어 있는 각종 기기의 제어가 가능한지, 소비자가 일반 가전 매장에서 구입한 가전제품 중 IoT 기능이 있는 제품은 홈네트워크에 연결해 하나의 모바일앱에서 사용하는 게 가능한지 등이다.
장석영 미래부 인터넷융합정책관은 “AAA 등급 신설을 계기로 홈IoT를 바탕으로 한 스마트홈 확산이 촉진되고 IoT 기능을 탑재한 가전제품의 개발과 보급이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홈네트워크건물인증 기준 전문은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KAIT)가 운영하는 초고속정보통신건물인증센터 홈페이지(bica.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안호천 통신방송 전문기자 hca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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