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사회적기업 육성 유공자 대통령 표창 수상

우리은행은 28일 서울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2017 사회적기업 10주년 기념식'에서 '사회적기업 육성 유공자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이광구 우리은행장이 (오른쪽)이 이낙연 국무총리로부터 표창을 받고 있다.
우리은행은 28일 서울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2017 사회적기업 10주년 기념식'에서 '사회적기업 육성 유공자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이광구 우리은행장이 (오른쪽)이 이낙연 국무총리로부터 표창을 받고 있다.

우리은행(행장 이광구)은 고용노동부 주최 '2017 사회적 기업 10주년 기념식'에서 육성 유공자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우리은행은 금융지원 및 경영자문을 통한 사회적 기업 활성화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 금융권에서는 유일하게 수상했다.

2005년 이후 사회적 기업에 대한 무료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고, 맞춤형 여신상품을 개발해 지원하고 있다. 또 2013년 고용노동부와 '사회적 기업 생태계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도 체결, 사회적 기업과 연계한 각종 사업지원, 물품구매 등에 나서고 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사회적 기업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고, 역할이 중요해졌다”며 “다양한 방법을 통해 사회적 기업이 사회통합과 국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도록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길재식 금융산업 전문기자 osolgi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