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숙 여사의 패션이 화제가 되고 있다.
28일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는 미국 워싱턴에 도착 당시 파란색 무늬가 들어간 재킷을 입으며 우아하고 기품있는 모습을 드러냈다.
청와대 측은 김 여사의 순방기간 동안 '파란색'과 '전통'이라는 패션 외교를 펼칠 것 이라고 밝혔다.
파란색은 '시작'과 '처음'이라는 의미로 "이번 한미 정상회담은 문 대통령 부부의 첫 순방인 만큼 잘 진행되길 바라는 취지에서 파란색을 주 색상으로 선정했다"고 말했다.
한편, 김 여사는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 부부를 만날 때는 한복을 착용할 예정으로 이 한복은 문 대통령과 1981년 결혼할 때 친정 어머니에게 물려받은 옷감으로 만들어져 특별한 의미를 담고 있다고 한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민희 기자 (mh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