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인공지능(AI) 음성비서 시리 서비스를 강화할 인력 채용에 나섰다.
애플은 최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시리 이벤트 전문가(Siri Event Maven)'이라는 명칭으로 신규채용 공고를 게시했다.
애플은 해당 공고에서 “세계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이벤트에 대해 시리를 최적화 할 수 있는 인재를 찾고 있다”고 설명했다.
시리 이벤트 전문가는 소셜미디어나 온라인상에서 퍼지는 이벤트 또는 정보를 빠르게 파악하고 시리에 학습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지원 조건은 4년제 대학 졸업자이며, 관련 기술 경험자는 우대한다.
외신은 “애플이 시리에 이벤트 정보를 더 학습하려는 것은 아이폰8이나 AI 스마트 스피커 홈팟과도 관계가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최재필기자 jpchoi@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