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T와 KT노동조합은 한국으로 이주한 베트남 여성과 베트남 현지 가족에게 영상으로 안부를 확인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여성가족부와 전국 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통해 선정된 37가족 340명이 영상으로 가족 상봉의 시간을 가졌다.
KT는 영상상봉을 위해 베트남과의 전용망 회선을 직접 개설하고, KT 지역 본부 13개소에 영상회의 시스템을 갖춘 영상 상봉장을 개설했다 KT는 6년간 한국으로 이주한 온 300여명 베트남 여성과 1900여명 베트남 현지 가족에게 영상으로 서로 안부를 확인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올해에는 수도 하노이가 아니라 호치민에서 영상상봉을 진행, 그간 참여하지 못한 베트남 남부지역에서 많이 참여했다.
정윤모 KT 노동조합 위원장은 “양국 간 민간관계에 한 몫을 담당할 뿐 아니라, 우리 사회 다양한 구성원이 함께 잘 살 수 있는 초석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최재필기자 jpchoi@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