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멕시코서 '더 프레임' 출시

삼성전자가 지난 28일(현지시간) 멕시코 시티 '폴리포룸 시케이로스 ' 갤러리에서 중남미 최초로 신개념 라이프스타일 TV '더 프레임'을 선보였다.관람객들이 '더 프레임'을 보고 있다.
삼성전자가 지난 28일(현지시간) 멕시코 시티 '폴리포룸 시케이로스 ' 갤러리에서 중남미 최초로 신개념 라이프스타일 TV '더 프레임'을 선보였다.관람객들이 '더 프레임'을 보고 있다.

삼성전자가 유럽, 한국, 미국에 이어 멕시코에서 신개념 라이프스타일 TV '더 프레임'을 선보였다.

삼성전자는 지난 28일(현지시간) 멕시코 시티 '폴리포룸 시케이로스' 갤러리에서 미디어와 업계 관계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더 프레임 론칭 이벤트'를 개최했다. 행사를 진행한 폴리포룸 시케이로스는 멕시코 화단 3대 거장 중 하나인 다비드 알파로 시케이로스 벽화가 전시된 갤러리다.

삼성전자는 현장 전면에 설치한 더 프레임 14대로 멕시코 현지 작가 작품을 공개했다. 참석자는 액자 같은 더 프레임 화질과 디자인을 높이 평가했다. 더 프레임은 '아트 모드'를 작동하면 사용자가 선택한 예술작품이나 사진이 화면에 액자처럼 보인다. 조명 등 주변 환경에 따라 밝기와 색상을 조정해 실제 작품과 동일한 시각 경험을 제공한다.

삼성전자는 멕시코 관광부와 협업해 치첸이트사, 독립기념탑, 예술궁전 등 멕시코 주요 관광명소 작품을 더 프레임을 통해 제공할 계획이다. 화가 겸 디자이너 페드로 프라이드베르그를 포함, 하비에르 마린, 산티아고 카르보넬 등 멕시코 유명화가와 사진작가 작품도 지원한다.

마케팅 활동도 강화한다. 멕시코 프리미엄 백화점인 리버풀 25개 매장에서 판매를 시작한다. 홈 인테리어에 관심이 많은 소비자 공략을 위해 가구·인테리어 매장에도 더 프레임을 전시, 판매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더 프레임은 소비자에게 TV를 즐기는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는 혁신적 제품”이라면서 “중남미 최초로 멕시코에 출시한 더 프레임 판매 확대를 위해 다양한 현지 마케팅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권동준기자 djkw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