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지난 28일(현지시간) 멕시코 시티 '폴리포룸 시케이로스 ' 갤러리에서 중남미 최초로 신개념 라이프스타일 TV '더 프레임'을 선보였다.관람객들이 '더 프레임'을 보고 있다.](https://img.etnews.com/photonews/1707/969890_20170702134456_237_0001.jpg)
삼성전자가 유럽, 한국, 미국에 이어 멕시코에서 신개념 라이프스타일 TV '더 프레임'을 선보였다.
삼성전자는 지난 28일(현지시간) 멕시코 시티 '폴리포룸 시케이로스' 갤러리에서 미디어와 업계 관계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더 프레임 론칭 이벤트'를 개최했다. 행사를 진행한 폴리포룸 시케이로스는 멕시코 화단 3대 거장 중 하나인 다비드 알파로 시케이로스 벽화가 전시된 갤러리다.
삼성전자는 현장 전면에 설치한 더 프레임 14대로 멕시코 현지 작가 작품을 공개했다. 참석자는 액자 같은 더 프레임 화질과 디자인을 높이 평가했다. 더 프레임은 '아트 모드'를 작동하면 사용자가 선택한 예술작품이나 사진이 화면에 액자처럼 보인다. 조명 등 주변 환경에 따라 밝기와 색상을 조정해 실제 작품과 동일한 시각 경험을 제공한다.
삼성전자는 멕시코 관광부와 협업해 치첸이트사, 독립기념탑, 예술궁전 등 멕시코 주요 관광명소 작품을 더 프레임을 통해 제공할 계획이다. 화가 겸 디자이너 페드로 프라이드베르그를 포함, 하비에르 마린, 산티아고 카르보넬 등 멕시코 유명화가와 사진작가 작품도 지원한다.
마케팅 활동도 강화한다. 멕시코 프리미엄 백화점인 리버풀 25개 매장에서 판매를 시작한다. 홈 인테리어에 관심이 많은 소비자 공략을 위해 가구·인테리어 매장에도 더 프레임을 전시, 판매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더 프레임은 소비자에게 TV를 즐기는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는 혁신적 제품”이라면서 “중남미 최초로 멕시코에 출시한 더 프레임 판매 확대를 위해 다양한 현지 마케팅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권동준기자 djkw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