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전민 중국 외교부 부부장(차관급)이 한국과 중국, 일본의 공동 번영을 위해 동아시아 경제공동체를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2일 신화통신 등에 따르면 류전민 부부장은 지난 1일 중국 후난성 창사에서 아세안(ASEAN)+3(한·중·일) 협력 20주년을 기념해 열린 제15회 동아시아포럼에서 이러한 입장을 밝혔다.
류전민 부부장은 이번 포럼 축사에서 “새로운 정세에서 각 측은 계획을 강화하고 목표와 방법을 명확히 하며 실무 협력을 강화해 동아시아 경제공동체 청사진을 조속히 수립해야 한다”고 말했다.
중국은 이번 포럼에서 아세안+3 협력을 중시하며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면서 동아시아 자유무역지대 건설, 동아시아 상호 연계 건설, 동아시아 빈곤퇴치 협력 등을 제기했다.
정영일기자 jung0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