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빌이 3분기 연속 적자를 이어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유진투자증권은 올 2분기 게임빌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314억원, -43억원으로 예측했다.
4월 출시한 '워오브크라운' 매출이 반영되며 매출은 전분기대비 9.8% 증가했지만 적자를 극복하지 못했다. 영업비용은 워오브크라운관련 마케팅집행으로 마케팅비가 전분기대비 약 23억원 증가한 41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하반기 이후 게임빌 기대라인업으로 '아키에이지 비긴스' '로열블러드' 'A.C.E'를 꼽았다. 온라인게임 아키에이지를 모바일화한 아키에이지 비긴스와, 유니티5를 활용한 높은 오픈필드 대규모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로열블러드가 흥행이 가능할 것이라는 예상이다.
정호윤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아키에이지비긴즈와 로열블러드는 상당한 수준 흥행이 가능할 것”이라면서 “하지만 신작 출시 시기와 관련한 불확실성이 남아 있다”고 분석했다.
김시소 게임 전문기자 siso@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