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콘진원-와이제이게임즈, VR 게임 개발 지원 협약](https://img.etnews.com/photonews/1707/970278_20170703144432_562_0001.jpg)
경기도가 우수 가상현실(VR) 게임 개발을 위해 기업에 자금과 마케팅을 지원한다.
경기콘텐츠진흥원(원장직무대행 김규성)은 3일 와이제이엠게임즈(대표 민용재)와 업무협약을 맺고 경기도 VR 게임 개발사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경기콘텐츠진흥원과 와이제이엠게임즈는 3일 경기도 판교테크노밸리 창조경제혁신센터 1층 기가홀에서 경기도내 VR·AR 게임 개발사 지원 협약식을 가졌다. 김규성 경기콘진원 원장직무대행(왼쪽)과 민용재 와이제이엠게임즈 대표가 협약서를 들어보였다.](https://img.etnews.com/photonews/1707/970278_20170703144432_562_0002.jpg)
경기콘텐츠진흥원은 경기도 게임 특화 프로젝트인 지넥스트(G-NEXT) 사업으로 개발지원, 아카데미, 유망 스타트업 발굴, 해외시장 진출 등 다방면에서 경기도 게임 산업 육성을 책임지는 기관이다. 와이제이엠게임즈는 VR 분야 대표기업으로 콘텐츠 퍼블리싱뿐 아니라 관계사를 통한 개발과 VR스타트업 기업 육성 프로그램을 운영중이다. 오프라인에서 가상현실 카페(VR CAFE)을 운영중이다.
협약에는 △VR 게임 개발 지원 △VR 게임 개발 및 마케팅 컨설팅 제공 △개발 지원금과 공간 지원 등의 다양한 협력 과제가 담겼다. 경기도 게임 개발사가 차세대 게임 플랫폼으로 주목받는 VR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하도록 돕는 것이 협약 취지다.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진흥원과 와이제이엠게임즈는 게임기업 VR 게임 개발을 지원하는 '게임 플랫폼 다변화 제작지원 사업을 공동 운영한다. 진흥원이 총 3억원을 들여 VR 게임 3개사를 지원하는 과제를 이달 내놓는다. 와이제이엠즈는 게임 개발과 마케팅 컨설팅, 공간 지원 등을 맡았다. 지원대상 기업은 VR 게임 개발과 글로벌 서비스 역량을 갖춘 개발사 3개사 내외다. 프로젝트 당 약 1억원을 지원 받는다.
김규성 경기콘텐츠진흥원 원장직무대행은 “와이제이와 업무 협약으로 VR 게임 생태계 조성을 위한 민관 협력체계를 갖추게 됐다”며 “향후 차세대 게임 스타 기업을 발굴하고, 다양한 게임 플랫폼으로 진출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경민 성장기업부(판교)기자 km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