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대기업집단 소속 계열사가 한 달 사이 5개 늘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7월 1일 현재 31개 상호출자·채무보증제한 기업집단(대기업집단)의 소속회사 수는 1268개로, 지난달보다 5개 증가했다고 3일 밝혔다.
SK, CJ, LG 등 총 10개 집단이 총 16개사를 계열사로 편입했다. SK는 수상운송업체 SK해운 외 3개사를 설립해 계열사로 편입했다. CJ는 시스템관리업체 랭크웨이브, 영상오디오 제작배급업체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 지분을 취득해 계열사로 편입했다.
GS, 두산 등 총 7개 집단은 11개사를 계열사에서 제외했다. GS는 파산 선고를 받은 의정부경전철을 계열사에서 제외했다. 두산은 두산생물자원 지분을 매각해 계열사에서 제외했다.
유선일 경제정책 기자 ysi@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