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B하나은행, 인터파크에서 금융상품 판다

KEB하나은행, 인터파크에서 금융상품 판다

KEB하나은행(행장 함영주)은 5일 은행권 최초로 온라인 쇼핑몰 인터파크 내에 'KEB하나은행 상품몰'을 열어 금융상품 판매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은행 지점은 물론 은행 홈페이지 방문 없이도 인터파크 회원이면 비대면으로 예금, 적금, 대출 등 각종 금융상품을 가입할 수 있다. 금융과 쇼핑의 융합사업이다.

KEB하나은행 상품몰을 통해 금융상품에 가입한 고객에게는 적금 3000포인트, 정기예금 1만포인트. 1Q오토론 2만포인트 등 인터파크 적립금을 제공한다.

적금 신규 가입 고객 2000명에게는 선착순 2만원 상당 쇼핑 할인쿠폰도 주어진다.

KEB하나은행 관계자는 “인터넷전문은행 출범 등 모바일 중심으로 급변하고 있는 금융환경에 선제 대응하기 위해 온라인 쇼핑몰 인터파크와 손잡았다”며, “향후에도 다양한 업종과의 제휴를 통해 디지털 편의성을 극대화하는 모바일 플랫폼 확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길재식 금융산업 전문기자 osolgi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