팟티, 출시 4개월만에 자체 팟캐스트 방송 수 1200개 돌파

팟티 서비스 이미지<사진 NHN벅스>
팟티 서비스 이미지<사진 NHN벅스>

NHN벅스는 자사 팟캐스트 서비스 '팟티(PODTY)'가 자체 방송 수 1200개를 돌파했다고 5일 밝혔다.

팟티는 이날 기준 누적 에피소드 3000개, 누적 청취 다운로드 수 2700만회, 앱 설치 수 6만 2000건을 기록했다. 2월 17일 출시 뒤 4개여월 만에 달성한 성과다.

팟티로 만들어진 자체 방송은 섬네일 이미지에 표시된 'P마크'로 구분된다. '키썸, 양세찬, 이용진의 벅스를 키세용' '랄라스윗의 이중생활' '매콤한라디오B' '악필남(樂筆男)' 등 P마크 방송이 개설됐다.

팟티는 팟캐스트 정신에 입각한 개방과 공유 원칙을 준수해 이용자 호응을 얻었다. 국내 최초 녹음, 편집, 방송하기 등 팟캐스트에 필요한 모든 기능을 하나의 모바일 앱에서 가능하게 구축했다. 외부 서비스에서 자유롭게 사용하는 RSS 제공, 무료 웹·모바일 호스팅 구축 등 팟캐스터에게 다양한 편의를 제공한다.

이용자는 불필요한 배너 광고 없이 모든 방송을 무료 청취한다. 페이코(PAYCO)를 비롯, 이메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 다양한 계정으로 접속 가능하다.

3월에는 SBS라디오센터와 오디오 콘텐츠 미래 가치 창출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팟티를 통해 '신해철의 고스트스테이션(Ghost Station)' 다시듣기 정식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방송과 협력 관계를 이어갔다.

벅스는 “팟티로 누구나 손쉽게 팟캐스트 방송을 만들고, 듣고, 공유하게 됐다”면서 “방송을 만드는 사람과 듣는 사람이 모두 즐겁게 이용하는 팟캐스트라는 서비스 의미처럼 모두 편안한 마음으로 팟캐스트를 만끽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대석기자 ods@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