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형준 교수 겸 전 국회 사무총장에 대한 누리꾼들의 관심이 뜨겁다.
박형준 교수는 부산 출신으로 대일고등학교와 고려대학교를 졸업, 중앙일보 기자를 거쳐 동아대 교수, 미국 스탠퍼드대 교환교수를 역임했다.
박형준 전 사무총장은 지난 17대 총선 때 부산 수영구에서 한나라당 의원으로 당선되며 정계에 입문했다.
또한 2007년 대선 당시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의 대변인과 대통령직 인수위 기획조정분과위원 등을 맡으면서 ‘MB맨’으로 부상했는데, 이후 청와대 정무수석과 홍보기획관, 사회특보 등을 두루 거친 친이(친이명박)계의 핵심 인사다.
박형준 전 사무총장은 이명박 정부에서 중도실용과 친서민정책 입안을 주도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2014년 9월부터 지난해 6월까지 제38대 국회 사무처 사무총장을 지냈다.
한편 박형준 전 사무총장은 지난 6일 방송된 JTBC '썰전'에 전원책 변호사 후임으로 투입됐다.
전자신문인터넷 이희진 기자 (leehj@etnews.com)